[앵커멘트] 청산 절차에 들어갔던 MG손해보험이 돌연 재매각 기회를 얻으며 앞으로 처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정작 계약자들은 보험금 지급 등에서 차질이 빚어지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10년 전 MG손해보험 통합보험(MG천만인파이팅)에 가입한 직장인 A씨.

진단금 보장 범위가 넓어 이 상품을 택했습니다. A씨는 올해 초 상급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 중 뇌동맥 협착 관련 진단을 받았고, 지난 4월 뇌졸중 진단비를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선천적으로 혈관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며 의료자문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추가 자문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 A씨는 이를 거절했고, 회사 측과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문제는 이후 MG손보가 가교보험사 전환과 청산 수순을 밟게 되면서 보험금 지급 문제가 하염없이 밀리고 있다는 겁니다. [MG손해보험 계약자 A씨 : "어떻게 되고 있는지 상황을 확인하려고 고객센터 전화를 여러 번 했는데 전화도 안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