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와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표준수가제’ 도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표준수가제는 동일한 진료 행위에 대해 전국 동물병원이 동일한 기준 가격을 적용하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병원별로 천차만별인 진료비를 표준화해 진료비 격차 해소와 보험료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려동물 양육자들과 보험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왜 표준수가제가 필요한가? 국내 동물병원 진료비는 병원 재량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서울시 내 5kg 강아지 초진 진찰료는 최저 3,000원에서 최고 6만5,000원까지 20배 이상 차이가 났고 X선 촬영비와 판독료도 1만5,000원에서 10만원까지 분포했다. 이런 진료비 격차는 반려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펫보험 가입 시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도 혼선을 초래해 보험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표준수가제 도입 시 기대 효과 진료비 평준화 및 투명성 제고 표준수가제가 도입되면 진료 항목별로 적정 가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