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 4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돌봄 인식과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 시각으로 핵심 내용을 정리합니다. 우선 선호하는 돌봄 장소는 현재 거주지에서의 돌봄 선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47%가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돌봄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고, 32%는 살던 지역 내에서 돌봄이 가능한 주거를 선호했습니다.
이처럼 거주지에서의 돌봄 의향이 거의 80%에 이르는 반면, 노인복지주택과 요양원은 각각 7%에 불과했습니다. 아플 때 의존 주체로는 요양보호사 39%, 배우자 35%, 스스로 21%, 자녀 4%로 나타났습니다.
남녀 간에는 돌봄 주체에 대한 차이가 컸는데, 남성의 49%가 아프면 아내가 돌볼 것이라고 답한 반면 여성은 22%에 불과해 격차가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돌봄 필요 시 예측 주체에 대한 인식도 주목할 만합니다.
전체 응답자의 과반인 58%가 고독사 가능성을 시사했고, 10%는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웃과의 교류도 낮아 자주 교류하는 이웃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에 머물렀고, 이웃과의 인사만 가끔이거나 얼굴만 아는 수준이라고 답한 이들도 각각 다수였습니다.
긴급 상황 시 가족 외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다고 보는 이들도 40%에 이릅니다.임종 장소 선호를 보면 자택이 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합병원 31%, 요양병원 12%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실제 임종 장소로는 종합병원이 가장 많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29%, 요양병원이 25%였습니다. 돌봄 제공 수준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 기대가 58%로 높았고 친구를 사귈 수 있다와 같은 교류 기대도 컸지만, 학대가 빈번하다는 우려도 53%로 상당했습니다.
당면 과제로는 노인돌봄이 충분하지 않다고 보는 응답이 64%였고, 지역 내 노인돌봄 서비스가 잘 제공되고 있다고 보는 비율은 36%에 불과했습니다.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건강관리·의료를 61%가 꼽았고, 우선으로 갖춰야 할 서비스로는 가정방문 돌봄이 71%로 가장 많이 응답했습니다.
정책 측면에서 최우선 과제는 자부담 경감(42%)으로 지적되었고, 노인돌봄 정책의 책임 주체를 국가로 보는 비율은 85%에 달했습니다. 공공성과 노인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세금 지출 증가에 찬성하는 경우도 85%로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