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손·발가락 고의 골절···의붓아들 손가락도 '뚝' ‘허위 장해 보험사기' 수법으로 자주 쓰이는 골절치기 사고확인서 재탕에 진단서 상해등급 14→9등급 조작 ‘망치로 꽝, 한 번이면 수천이니까’ 사업장에 골절기술자·목격자까지 A씨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약 7년간 손가락을 고의로 부러뜨리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보험금을 가로챘다. 일명 ‘골절 기술자’로 불리는 보험 브로커와 함께 지인 뿐 아니라 자신의 의붓아들·매형의 엄지손가락이나 발가락을 골절시켰다.
일명 골절치기 수법은 ‘허위 장해 보험사기’에서 자주 쓰이는 방법이다. 손가락 또는 발가락에 마취제를 주사해 신경을 마비시킨 뒤 망치나 스패너로 신체 일부를 부러뜨린 뒤 산업 재해로 가장하거나 보험사에 사례별로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청구하는 식이다.
보험 사기극의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직접 사업장을 등록하고 목격자도 섭외했다. A씨는 인천 일대에서 1인 사업주 행세를 하면서 임차한 사업장을 인테리어 공사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