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부모입니다-장애인 25인 양육 분투기] 에필로그: 청년 장애인의 사랑 “예쁘장한 누나가 들어왔는데 도도하고 까칠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순수하고 착하더라고요.”

조민성(가명·29)씨는 여자친구 도유림(가명·30)씨를 처음 본 2018년 3월을 이렇게 기억했다. 태어날 때부터 근이영양증을 앓고 중증 지체장애인이 된 민성씨는 20대가 되어 근육계통 장애인 모임에 들어가 회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신입회원으로 들어온 유림씨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유림씨도 민성씨처럼 희귀난치성 질환인 척수근위축증이란 근육병을 앓는 중증 지체장애인이었다.

팔다리를 쓰기 힘들어 전동 휠체어 생활을 하는 둘은 운명처럼 닮아 있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