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7배 수준…"가족 해체 속에 좌절감 더 크게 느껴" 이달 초 서울 오피스텔에선 50대 남성 고독사 방바닥에는 휴짓조각과 온갖 고지서, 옷가지들이 아무렇게나 뒤엉켜 널브러져 있었다. 싱크대에는 먹다 만 컵라면 컵과 배달 음식 용기가 쌓여 있었고, 책상 위에는 약봉지와 약통이 어지럽게 흐트러져 쌓인 상태였다.
방에서는 코를 찌르는 불쾌한 냄새가 났다. 어지러운 방 한쪽 선반 위에 놓여있던, 2008년 한 증권사가 시상한 모의주식투자 상패가 번쩍이며 주변을 더 낯설게 했다.
쓰레기 더미 한켠에는 고인의 이름이 적힌 법무법인 명함이 잔뜩 쌓여있었다. 지난 3일 서울 강동구의 한 원룸형 오피스텔에서는 50대 남성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