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초고령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자신의 집 의자에 앉은 채 홀로 세상을 떠난 노인이 2년여간 방치된 끝에 미라 상태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꼬모현의 자택에서 70세 여성 마리넬라 베레타의 시신을 발견했다.
베레타는 큰 나무가 그의 정원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발견됐다. 그는 거실 의자에 앉은 채 자연적으로 미라가 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죄를 의심할 만한 단서나 정황이 포착되지 않은 만큼 고독사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