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한쪽 벽을 가득 채운 마르크 샤갈 회화 '삶(La Vie)'. 압도적 크기(245×301)만큼이나 화려한 색채의 조화가 놀랍다. 1964년 예술혼이 절정에 달했을 무렵의 샤갈은 결혼하는 부부를 중심으로 랍비, 음악가, 무용수, 광대 등 현실과 환상이 어우러지는 인간 삶의 대서사시를 펼쳤다.

입체파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독자적 화풍을 발전시켜 후대의 사랑을 받은 작가 그림을 눈앞에서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이 작품은 프랑스 매그재단 설립자가 샤갈에게 특별히 주문해 제작한 회화로 지금도 작가에게 헌정된 특별한 방에 걸려 있다.

매그재단의 심장에 비유되는 대표작이다. 프랑스 국보인 샤갈의 대표작들이 프랑스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