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긴 추석 연휴가 끝났다. 명절을 맞아 이동하는 풍경은 여전하지만, 명절 하면 으레 연상되던 고향, 귀성길, 성묘 등 단어가 주는 감흥은 희미해지고 있다.
나홀로명절족의 증가는 새로운 명절 풍경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탓도 있지만, 1인 가구 증가를 포함한 가족 구조와 가치 변화도 한몫했다.
전통사회 대가족의 향수를 진하게 풍기는 명절에는 소수처럼 보이나, 나홀로족은 2015년부터 우리 사회의 대세가 됐다. 올해 7월 발표된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20년 1인 가구는 664만 3000가구로 가장 큰 비중(31.7%)을 차지했다.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은 미흡한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