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0도가 넘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결국 장애가 있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게다가 이들의 죽음은 늘 뒤늦게야 알려집니다. 집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고 벌레가 기어 다닐 때야 발견되는 겁니다.

무더위에 5~6일 만에 발견된 죽음은 보통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취약계층의 죽음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나라가 발전해도 취약계층의 삶은 나아지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서울역 맞은편 빌딩 숲 사이 동자동 쪽방촌에 사는 김정호 동자동사랑방 이사장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폭염은 곧 '죽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차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던 50대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