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덫에 걸린 구직자들 구직 사이트 통해 단순 알바처럼 모집 서류 주고 돈 받는 ‘채권추심’으로 속여 취업 절박한 이들 전달책 역할로 이용 모르고 가담했어도 처벌 피할 수 없어 “서울대입구역 계단에 있는 구인·구직 광고지에서 봤죠. 4대 보험도 되고,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면서 채무자에게 서류만 전달하면 된다고 했어요. 이게 보이스피싱일 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사는 김진용(60·가명)씨는 지난해 쓸개 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악화해 배달 일을 그만뒀다. 김씨는 몸이 불편해도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채권추심 아르바이트를 접했다.

서류를 주고 돈을 받아오면 된다기에 그런 줄만 알았다. 특히 김씨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