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치와글와글-인터뷰] 변재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국장 인터뷰로 처음 만난 사람한테 다짜고짜 내밀한 개인사부터 묻는 건 실례다. 무례한 일이기도 하거니와 그렇게 해선 진솔하고 깊이 있는 답변을 끌어내기 힘들다.

처음에는 가벼운 농담이나 신변잡기로 시작해서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거쳐 삶의 이력으로 넘어가는 게 내가 아는 인터뷰의 정석이다. 그런데 변재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국장의 경우는 달랐다.

어쩌다 보니 자리에 앉은 지 5분도 지나지 않아 그의 장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내가 질문을 던지고 그가 응답을 하는 방식이라기보다는 그의 스토리텔링에 내가 취하듯 빨려 들어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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