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채비'에서 추모식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 한겨레두레협동조합'우리 어머니 정말 가신 거야?
' 김상현(61) 한겨레두레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10여년 전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뒤 든 생각이다. 지난해 7월 서울 중구 충무로에 있는 한 건물 2층에 '작은 장례식'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 그는 "한국 장례 문화는 고인보다 조문객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조문객이 많이 와야 하는데' 하고 체면에 매달리게 된다. 가족끼리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길 새도 없이 삼일장을 치른 후에야 우리는 이를 되묻게 된다"고 했다.
추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