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손의료보험 손실액이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료 이용량이 감소했음에도 손실은 크게 줄어들지 않아 업계 우려가 짙다. 1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사 전체의 실손보험 발생손해액(보험금 지출 등)은 10조 10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가입자로부터 받은 보험료 중 사업운영비를 제외하고 보험금 지급에 쓸 수 있는 위험보험료는 7조 7709억원 규모라 보험사 손실액은 2조 3608억원에 이른다.위험보험료 대비 발생손해액의 비율은 130.5%로 '최악'을 기록한 2019년(134.6%)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30%를 넘겼다. 사업운영비 몫까지 포함한 전체 보험료를 기준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