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는 삶의 마지막 단계를 사는 노인이 존경을 받는다.” 한국 사회의 노인 존경 여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부모를 요양원에 보낸 뒤 불효자라고 자책하는 자녀가 드물지 않다.스페인에 있는 시어머니가 전화로 나쁜 소식을 전했다. 옆집 엘리세타 할머니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입원했다고 한다.
엘리세타 할머니는 우리 가족이 스페인 시댁에 갈 때마다 잘 왔다며 커다란 케이크를 구워 가져다주는 분이다. 자식들과 손주들까지 열 명이 넘는 아이를 직접 키운 분이라 볼 때마다 육아 관련 잔소리가 한가득이다.
오지랖이라고 흘려듣기엔 애정이 넘친다. 아흔 나이가 믿기지 않게 정정했던 그분이 산소호흡기를 대고 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