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도 가봤지만 1,000만원도 안 되는 소액이라, 경찰이 나서기 어려운 눈치더라고요. 고민하다가 탐정사무소 문을 두드렸죠."자영업자 김모(53)씨는 평소 보험거래를 하던 설계사에게 지난해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비트코인 생태계를 잘 알고 있으니, 700만원을 맡기면 1년 안에 10배를 벌게 해주겠다는 내용이었다. 설계사와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라서 김씨는 큰 의심 없이 돈을 입금했지만, 1년이 넘도록 약속한 수익금은 물론 원금조차 돌려 받지 못하고 있다.
설계사가 알려준 해외 비트코인 사이트도 접속 불가 상태다. 김씨는 설계사를 고소하기 위해 수사기관을 찾았으나, 경찰서 수사민원 상담센터에선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