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취준생(취업준비생) 생활을 끝내고 취업에 성공한 나신상씨는 30년 인생 첫 홀로서기를 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독립하면 이루고 싶었던 꿈 하나를 성취했다.
댕댕이(=강아지)를 키우는 것이었다. 그렇게 댕댕이와의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신상씨에게 고민이 하나 생겼다.댕댕이가 모르는 사람만 보면 달려들어 짖어대는 것.
반려견이 산책 중 행인을 물었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남일 같지 않았다. 우리집 댕댕이가 '나한테나 사랑스러운 가족이지, 누군가에겐 맹수로 느껴질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늦은 시간 댕댕이에게 마스크를 씌우고 사람 없는 곳만 찾아다니며 산책을 시키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