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배달노동자 ①-2] 들키면 모든 비용은 기사가 문다2019년 12월 유건우가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미끄러져 혼자 넘어진 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차와 부딪히는 사고는 그날이 처음이었다.
배달이 많은 날이었다. 사무실은 2개의 배달을 엮어 강제배차 시켰다.
두 배달지는 가까운 거리였지만 고속도로 출구를 사이에 두고 있었다. 한 군데 배달을 마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다른 하나를 배달하기 불가능한 위치였다.
한 곳의 배달을 마치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고속도로 출구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시도했다.그 순간 맞은편에서 택시가 달려오고 있었고, 오토바이는 달려오는 택시를 피하지 못했다. 유건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