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 삼성생명 본사 2층은 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유리창엔 점거 농성이 100일을 넘겼단 내용이 붙었습니다.

모두 삼성생명 보험에 가입했던 암환자들입니다. 암 치료를 위해 이용한 요양병원 입원비를 청구했는데, 지급을 거부당했습니다.

[김근아/점거 농성자/유방암 : "가입 당시 약관에 근거해서 명시된 대로 해석해야 되는데. 회사 내부 규정이라는 걸 만들어가지고 우리한테 부(不)지급하는 거예요."] 가입 당시 약관입니다.

암 치료를 위해 입원하면, 보험금을 주기로 했는데... 회사는 이들의 입원이 암 치료와 관련이 없다며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김근아/점거 농성자/유방암 : "장기적인 암 치료 과정에..........